수분 부족은 만병의 시작, 오늘부터 수분 루틴 만들기
😿 고양이, 왜 물을 잘 안 마실까요?
고양이는 원래 사막에서 살던 동물이라 갈증 감지가 둔감합니다. 특히 건사료만 먹는 고양이는 하루 수분 섭취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죠. 이로 인해 방광염, 요로결석, 신장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환경을 조금만 바꿔주면 자연스럽게 물 섭취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 고양이 물 많이 마시게 하는 7가지 방법
1. 💧 정수기형 자동 급수기 사용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습성을 활용하세요. 자동 급수기는 신선한 물을 제공하고, 음용 횟수를 크게 늘려줍니다.
2. 💦 여러 곳에 물그릇 배치
물그릇은 한 곳만 두지 말고 거실, 창가, 침대 옆 등 2~3곳에 나눠두세요. 접근성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마시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3. 🍲 습식 사료 & 수분 보충 파우치 활용
캔사료는 수분이 75~80%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사료만 급여한다면 하루 1끼라도 습식으로 바꿔보세요. 수분보충 파우치도 간식처럼 급여 가능해 효과적입니다.
4. 🧊 시원한 물 or 얼음물 제공
특히 여름철엔 미지근한 물보다 차가운 물을 선호하는 아이도 많습니다. 식기 속에 무향 얼음 한두 개 넣어주면 흥미 유도에도 좋아요.
5. 🐱 취향 맞는 물그릇 선택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물그릇 소재와 높이가 다릅니다. 도자기/스테인리스 재질 + 낮은 깊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요. 턱이 닿지 않도록 넓은 입구를 가진 제품을 추천합니다.
6. 🍽 물과 밥그릇은 반드시 분리
고양이는 먹이 근처 물을 기피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물그릇은 사료 그릇에서 1~2미터 이상 떨어진 위치에 두세요.
7. 🔄 자주 교체되는 신선한 물
하루에 최소 1~2회 물을 갈아주는 습관은 필수입니다. 먼지, 털, 음식 찌꺼기가 물에 떠 있으면 고양이가 외면하게 됩니다.
📌 하루 수분 권장 섭취량은?
고양이는 체중 1kg당 약 50~60ml의 수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4kg 고양이라면 하루 200~250ml 이상 섭취가 적정선입니다.
✅ 마무리: 수분은 고양이 건강관리의 기본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고양이는 요로 건강, 피부 상태, 장 건강, 활력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억지로 강요하기보다, 환경을 바꿔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수분은 고양이의 생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