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문제는 비슷해 보여도, 원인과 식단 대응은 다릅니다.
😿 “설사와 구토는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고양이가 배탈 났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하부 장기 문제)와 구토(상부 소화기 문제)입니다.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원인, 회복 방법, 식단 관리는 서로 다릅니다. 각각의 증상에 맞춰 맞춤 식단을 구성해 줘야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재발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설사 vs 구토, 어떻게 구분할까요?
구분 | 설사 | 구토 |
---|---|---|
위치 | 하부 장기 (소장·대장) | 상부 소화기 (위·식도) |
증상 | 묽은 변, 잦은 배변, 점액·피 | 사료 토함, 거품·담즙 구토 |
원인 | 식이 불내증, 감염, 장염 | 헤어볼, 급식, 사료 과민 |
위험도 | 1~2일 이상 지속 시 병원 권장 | 잦은 반복 or 피 구토 시 즉시 병원 |
✅ 설사 시 추천 식단
- ✔ 고소화성 단백질 (닭가슴살, 오리)
- ✔ 저자극/한 가지 단백질 기반 사료
- ✔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포함 사료
- ✔ 식이섬유 + 수분 보충 겸 습식 식단
추천 사료: 로얄캐닌 센서블 33, 힐스 i/d, 웰니스 심플
✅ 구토 시 추천 식단
- ✔ 헤어볼 제거 기능이 있는 사료
- ✔ 부드럽고 작은 알갱이의 건식 사료
- ✔ 빈속 토하는 경우 소량 자주 급여
- ✔ 위장 부담 줄이는 저지방·저섬유 사료
추천 사료: 로얄캐닌 헤어볼, 퓨리나 원 인도어, 힐스 헤어볼 컨트롤
💡 둘 다 반복된다면?
설사와 구토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식이 알러지, 사료 불내증, 바이러스 감염 등 복합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다음을 실천하세요:
- 🟢 간식, 사람 음식 모두 중단
- 🟢 단일 단백질 사료로 4주간 반응 관찰
- 🟢 소화기 처방식 or 저알러지 사료 전환
- 🟢 증상 기록 후 수의사 상담
✅ 마무리: 증상에 맞는 사료 선택이 회복의 열쇠입니다
구토와 설사는 고양이의 몸이 보내는 '도와줘'라는 신호입니다. 무조건 잘 먹는 사료보다, 지금 필요한 사료를 선택해야 아이의 속도, 몸도, 컨디션도 달라집니다. 오늘부터 증상에 따라 식단을 조정해 보세요. 회복은 식단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