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구토, 그냥 넘기지 마세요 – 털토 예방 & 관리법 총정리
😿 고양이가 토하는 이유, 대부분 ‘헤어볼’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하루의 30~50%를 그루밍(털 고르기)에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죽은 털이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일부는 배변으로 배출되지만 쌓일 경우 토하거나 식욕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헤어볼 증상이라 부르며,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헤어볼 의심!
- ✔ 토할 듯 ‘캭캭’ 소리를 자주 냄
- ✔ 길쭉한 털뭉치를 토함 (헤어볼)
- ✔ 식욕이 줄거나 사료를 덜 먹음
- ✔ 변이 굵고 단단하거나, 털이 섞여 있음
- ✔ 구토 없이도 자주 트림하거나 헛구역질
※ 드물게 장폐색 등의 위험한 상황도 있으므로, 과도한 구토는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 예방의 시작은 ‘브러싱’입니다
- ✔ 장모종은 하루 1회, 단모종은 주 3~4회 브러싱 권장
- ✔ 죽은 털 제거 = 위로 들어갈 털 미리 차단
- ✔ 브러시 종류 – 핀 브러시: 데일리용 – 슬리커 브러시: 털갈이 시즌용 – 러버 글러브: 예민한 아이용
🥣 식습관으로도 관리할 수 있어요
- ✔ 헤어볼 컨트롤 사료 –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털 배출을 유도하는 사료 – 일부 제품은 ‘헤어볼 케어’로 표시
- ✔ 수분 섭취 늘리기 – 물을 충분히 마시면 소화 기능 + 장운동이 활발해져 털 배출이 쉬워집니다.
- ✔ 고양이 전용 헤어볼 간식/보조제 – 츄르 타입, 젤 타입으로 쉽게 급여 가능 – 장 운동 촉진 & 모근 배출 유도
💩 배변 확인도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대변에서 털이 보이거나, 대변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털 배출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사료 변경 + 수분 보충 + 브러싱을 병행해 주세요.
❗ 이런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해요
- 3회 이상 반복되는 구토
- 식욕 저하 + 변비 동반
- 토한 내용물이 갈색/피가 섞임
- 며칠째 토할 듯한 소리만 계속 나옴
※ 단순 헤어볼과 다른 질환일 수 있으므로, 반복된다면 전문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 “털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헤어볼은 고양이에게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그 빈도와 강도는 집사의 관리 습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기적인 브러싱과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우리 아이의 속을 한결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어요.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